다음의 실책들은 그다지 대단하지 않게 보일지 모르나 당신의 게임에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다. 안 좋은 버릇을 고치는 방법을 소개한다.

Across the Line

무슨 의미인가: 백스윙 탑에서 클럽헤드가 목표지점의 오른쪽을 가리키고 있다. (위 사진) 이는 보통 팔을 안쪽으로 너무 많이 들어올려 생기는 현상이다.
보통 이런 샷이 나온다.: 슬라이스 또는 훅성 구질의 원인이 된다.
무슨 의미인가: 클럽헤드가 위에서 목표지점의 왼쪽을 가리키고 있다.
(아래) 이는 백스윙시 팔을 너무 일찍 돌리기 때문이다.
보통 이런 샷이 나온다: 뒷땅 현상이 잦고 훅성 구질이 나오게 된다.

Laid Off

실책 두 가지를 동시에 고치는 법: 어드레스시 스윙의 각도는 스윙의 호선이다. 백스윙시 올바른 궤도를 유지하면 4번, 5번의 실수를 동시에 고칠 수 있다. 스윙의 궤도를 제대로 익히기 위해 우선 두 개의 샤프트를 땅에 놓는데 하나는 발끝을 지나가게 두고 다른 하나는 타겟 라인에 맞춰둔다. 그 다음에 왼팔이 그라운드와 평행을 이룰 때까지 클럽을 뒤로 가져간다. 이때 그립 끝이 두 샤프트 사이를 가리키도록 해야 한다. (오른쪽) 이제 여기서 어깨를 끝까지 돌려 클럽을 호선상에 유지시키고 클럽 페이스는 직각을 유지한다.

Chicken Wing

무슨 의미인가: 몸은 회전을 멈췄지만 팔과 클럽은 임팩트를 지나 계속 돌아가면서 왼팔이 접힌다. (오른쪽 작은사진)
보통 이런 샷이 나온다: 심한 슬라이스를 자주 발생하는 등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어 낼 수 없다.

어떻게 고치나: 클럽없이 오른손을 왼쪽 겨드랑이 밑에 끼우고 목표지점을 바라볼 때까지 몸을 왼쪽으로 돌린다. 이렇게 돌릴 때 왼쪽 이두박근으로 손을 조여준다는 느낌을 갖도록 한다. (오른쪽 큰사진) 왼쪽 팔꿈치는 밖이 아니라 아래를 향하도록 해야 다운스윙 때 완전히 손목을 펼 수 있다. 실제 스윙에서도 이 느낌을 유지하도록 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