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의 ‘꽃미남’ 축구스타 카카(23)가 2010년까지 현 소속팀 AC밀란에서 뛰게 됐다. AC밀란은 16일 카카와 1년간 더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카카는 최근 페네르바체(터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환상의 드리블을 선보이며 쐐기골을 작렬하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AC밀란과 브라질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페레이라 브라질 대표팀 감독도 전날 “카카와 호나우딩요만이 브라질 공격수로 결정됐다. 호나우두를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은 남은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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