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최고 관리가 솔잎 딱정벌레로 인한 피해로 BC 주 경제가 크게 타격 받을 것이란 발언을 해 주목을 끌고 있다.
고든 캠벨 주수상은 연방 정부로부터 지원 받은 1억불에 달하는 솔잎 딱정벌레 퇴치 자금 용도를 설명하는 자리에서“딱정벌레의 확산은 통제 불능 상황”이라며“최악의 자연 재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BC주 재정 수입원 가운데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산업인 임업은 솔잎 딱정벌레로 인해 위협받고 있으며 현 상황에서 확산될 경우 소나무가 고사하게 되어 산불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게됨은 물론 산사태도 우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BC주 삼림부 자료에 따르면 딱정벌레 피해 지역은 주로 BC주 중부 내륙 일부 지역에 한정되고 있으나, 오는 2014년경에는 BC주 삼림의 71%를 황폐화시킬 정도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었다.
캠벨 주수상은“피해 지역이 로키 산맥을 넘을 경우 캐나다 삼림에 심대한 타격이 된다”며“정부의 새로운 정책 프로그램은 BC주 국경에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딱정벌레 퇴치에 투입되는 자금은 연방 정부로 받은 이번 1억불을 포함 총 3억불임을 밝히고“연방 정부 차원에서 향후 10년에 걸쳐 10억불을 지원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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