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사회
버스 내리던 70대한인, 라틴계에 지갑 털려
최근 타운내 타인종 노상강도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29일 아침 70대 한인노인이 타운내 버스정류장에서 라틴계 남성에게 지갑을 강탈당했다.
타운내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정모(74)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부인과 함께 올림픽과 버몬트 인근 정류장에서 길을 가던 중 40~50대의 라티노 남성에게 지갑을 빼앗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정씨 부부가 버스에서 내리자 기다렸다는 듯 나타나 정씨 부부의 길을 가로막았으며 정씨가 당황한 틈을 타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 정씨의 지갑에는 현금 240달러와 메디칼, 메디케어 카드, 소셜 시큐리티 카드가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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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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