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서부지역 실무담당 이우천 목사가 한 가정 한 어린이, 혹은 한 업소 한 어린이 돕기운동에 많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 만나고 싶었습니다
월드비전 신임 서부지역 총무 이우천 목사
“하루 1달러, 한달 30달러로 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입니다. 한 아동의 생명을 살리는 귀한 사역에 동참하세요”
본보와 공동으로 가난과 전쟁으로 고통받는 제3세계 어린이 돕기 캠페인으로 전개하는 월드비전 USA 서부지역 실무담당 이우천(58) 목사는 월드비전 사역에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다.
교회행사 자원봉사를 통해 그저 ‘좋은 일 한다’는 마음으로 월드비전 사역에 동참하기 시작한 것이 지난해 10월. 후원자 한 명이 늘어날 때마다 어린이 한 명의 인생이 바뀐다는 신기한 사실에 보람을 느끼게 됐다는 이 목사는 “나의 노력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꿈으로써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귀한 사명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우천 목사는 지난 6월 서부지역 실무담당자로 취임한 이후 라디오 서울과의 공동생방송 후원자모집 행사와 김혜자, 최인혁 친선대사의 간증집회 및 한국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인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남가주에서만 1,000여명의 한인 후원자를 모아냈다.
현재는 LA의 음악인들이 함께 펼치는 자선 콘서트를 기획중이며 매 주마다 교회들을 방문하며 월드비전 후원자 모집하는 ‘스폰서 십 릴레이’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본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 업소 한 아동 돕기 운동’인 ‘지구촌 사랑 나눔의 집’(Hope Guardian) 캠페인은 남가주 한인세탁협회 회원들과 개인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활발히 진행중이다. 다양한 사업과 행사준비로 때론 어려움도 겪지만 세상을 바꾼다는 사명감으로 임하면 늘 감사함이 넘친다고 설명한다.
한편 이 목사는 현재 아프리카와 인도 어린이 두 명을 후원하고 있다. 자신의 도움으로 두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라나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말 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낀다는 이목사는 “남가주는 1,000여 곳의 한인교회가 있는 한인밀집 지역인 만큼 계속해서 많은 도움의 손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고 첫 수혜국 국민이었던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866)625-1950.
<홍지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