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한인 650가구 신고 마쳐
한인 허리케인 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 총액이 당초 예상액을 훨씬 뛰어넘어 약 400만달러에 육박 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따라 공정한 성금관리와 배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난 달 28일 미주총연, 피해자 대책위원회등 성금 접수 단체들이 통합해 만든 ‘허리케인 카트리나, 리타 성금관리 및 집행위원회’(이하 집행위)에 따르면 11일 현재 위원회에 현금으로 접수된 성금액 51만 5,000달러와 한국정부 지원금 100만 달러, 휴스턴 총영사관이 보관 중인 한인사회 모금액,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약정 성금 100만 달러 등을 포함하면 약 350만∼400여만달러로 추산됐다.
집행위 이상호 위원장은 전화통화에서 “한국정부 지원금과 한기총 성금 등 200만달러와 아직 집행위로 전달되지 않은 성금 등을 합치면 집행위가 관리·배분해야할 성금액은 4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공정한 성금 배분을 위해 지역별 출장소를 통해 피해 한인들을 가구별로 등록해 피해실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행위는 현재 인근 빌락시와 버몬트 등지에 집행위 출장소를 설치해 피해한인들을 가구별로 접수해 이날 현재 650여 한인 가구가 피해가구 접수를 마쳤다.
집행위는 이 달 말까지 800여 가구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달 말부터 성금을 배분하게될 집행위에는 한국정부를 대표해 휴스턴 총영사관 관계자가 고문자격으로 참여하고 있고 카트리나 피해지역(배튼 루즈, 뉴올리언스 등)과 리타 피해지역(버몬트), 휴스턴 지역 한인 대표, 미주총연 대표 등이 골고루 참여하고 있다.
<김상목 기자>
sangmok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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