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강화를 통한 예방효과 주장 제기돼
---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태국, 인도네시아, 터키에 이어 최근 러시아 대륙과 중국, 대만 등에서 발생해 전 세계적 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삼 관련 제품이 조류독감 예방에도 효험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한국인삼공사 북가주 총판(대표 김남전) 측에 따르면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을 함유한 홍삼이 조류독감 바이러스에도 예방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최근 본국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삼은 배양임포세포의 유사분열을 촉진 또는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면역 조절 작용을 하며 특히 홍삼 추출물은 면역세포의 활성화 작용과 항체 생성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난 2003년 중국에서 사스(SAS)가 발생했을 때도 김치와 더불어 사스 예방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같은 홍삼의 탁월한 면역력 강화 기능은 울산대 의과대학의 조영걸 교수가 홍삼이 에이즈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바 있다.
홍삼은 이밖에도 항암 효능을 비롯해 당뇨와 간기능의 강화에도 효용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다수 나와 있다.
현재 조류독감의 치료제로는 미국 의약회사 로슈가 특허권을 보유한 ‘타이플루’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인삼공사 북가주 총판의 김남전 대표는 “모든 병은 사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판매중인 정관장 홍삼의 조류독감에 대한 효험이 공식적으로 입증된 바 없지만 궁극적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홍삼을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결과 입증됐기 때문에 조류독감에 있어서도 홍삼이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이용한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본국 신토불이 제품인 홍삼의 조류독감 예방효과가 얼마만큼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의 전화는 (408) 985-1616
<김철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