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단결로 회원위한 단체로 발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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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통합에 전격 합의했던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회장 민경호)와 북중가주식품상협회(회장 지대현)가 25일(화) 첫 공식 모임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6시 리스가든 식당에서 열린 모임에 참가한 14명의 몬트레이 지역 한인 식품상 관계자들은 새롭게 통합된 단체의 이름을 북중가주식품상협회로 하기로 투표(북중가주 10표, 중가주 2표, 기권 2표)를 통해 결정했다.
이번에 통합된 북중가주 식품상협회의 회장을 맡게 된 김희건 회장은 중가주한미식품상의 출범 때부터 총무와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협회 일에 관여해온 인물로 통합 협회의 화합을 일궈낼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희건 신임회장은 “비온 뒤 땅이 굳는 것처럼 앞으로 화합과 단결을 기반으로 회원들을 위한 협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은 지역과 세대를 고루 배합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부회장단에 데이빗 신, 서장원씨 등 2세들을 영입해 협회의 대외협력 사업을 보다 원활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에 참여한 민경호 전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 회장은 “식품상협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식품상 회원들을 위한 협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바램을 피력했으며, 역시 이사진으로 참가한 지대현 전 북중가주식품상협회 회장은 “협회 행사를 통한 수익금을 지역 커뮤니티와 회원들을 위해 베푸는 봉사와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심창보 신임 이사장 또한 “그동안 진통이 있었던 만큼 더 성숙되고 강한 협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 참석한 몬트레이한인회 오영수 회장은 “양 협회 회장이 스스로를 낮춰 통합을 이뤄낸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합심해 발전적인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중가주식품상협회는 앞으로 식품위생, 범죄예방, 노동법, 보험, 융자 등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세미나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며 2005년 송년의 밤 행사를 오는 12월 6일 마리나 시빅 센터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새롭게 구성된 북중가주식품상협회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회장: 김희건
▲ 부회장: 곽철영, 서장원, 데이빗 신
▲ 총무: 문순찬
▲ 재무: 김희준
▲ 감사: 한찬우, 오영수
▲ 이사장: 심창보
▲ 이사: 민경호, 이응찬, 어용연, 안상순, 김창회, 이종규, 지대현
▲ 고문: 김복기, 행크 서, 최재룡, 박형배, 정연모, 김창열 (이상 22명)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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