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주최, 11월 13일 프리몬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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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교회연합(KCC)이 주최하는 ‘굶주리고 학대받는 북한 동족과 탈북자를 구하기 위한 통곡 기도회’가 오는 11월 13일(일) 프리몬트의 하버 라이트(Harbor Light)에서 개최된다.
샌프란시스코/산호세 대회를 준비 중인 북가주교회연합회 소속 목회자들은 27일(목) 낮 12시 서니베일의 갈릴리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덕수)에서 통곡기도회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04년 9월 LA에서 미국, 캐나다의 한인교회 목회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CC 제 1차 전국대회가 열린데 이어 올해 대회는 평신도가 주축이 돼 뉴욕, 워싱턴DC, 시카고를 비롯한 북미 12개 지역에서 ‘KCC 도시별 횃불대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11월 13일 11번째로 개최되는 샌프란시스코/산호세 대회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은 기획분과 김근제 목사, 홍보분과 김덕수 목사, 섭외분과 이동진 목사, 동원분과 윤상희 목사, 예배분과 위성교 목사, 준비분과 김용배 목사 등이다.
이번 통곡기도회의 기획을 맡아 금식기도 중인 김근제 목사(북가주 풍성한 교회)는 호소문을 통해 “내 자신, 내 목회라는 우물에서 벗어나 넓은 눈으로 울부짖는 동족을 보니 그들의 아픔이 내 아픔이었고 그들의 비참한 현실이 나의 현실로 다가왔다”며 “식량지원도 자금지원도 허사인 현실에서 이제 금식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으로 믿는다”며 동포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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