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현 전 통일원장관·법륜스님 통일 강연회 연이어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민족 화해를 위한 통일 주제 강연회가 12월초 잇달아 열린다. 6.15 공동선언 실현 워싱턴위원회(6.15 위원회), 좋은 벗들,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등 지역의 통일관련 민간단체들이 주최하는 이 강연회들은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과 인도적 대북 지원단체인 정토회의 지도법사인 법륜 스님 등 북한 문제에 정통한 중량급 인사들이 현 한반도 정세 및 북한 문제에 관해 설명하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세현 전 통일원 장관 초청 간담회
12월 1일(목) 오후 7시 타이슨스 코너에 위치한 강서면옥에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초청 간담회가 열린다.
현재 한국의 대표적 민간통일운동단체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을 맡고 있는 정 전 장관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관계의 발전전망, 화해협력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6.15 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민화협의 조성우 상임의장 등 미주방문단이 모두 참석한다.
민화협 대표단은 미주동포들과의 대화 모임을 통해 통일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동포들의 의견을 수렴, 통일 문제에 대한 민족적 합의 기반을 확대하고,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미주를 방문한다. 대표단은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뉴욕, 워싱턴, LA등을 순회하며 간담회 및 강연회를 가진다.
참가비는 20달러. 연락(301)351-9738.
▲좋은 벗들, 북한 인권 포럼
‘좋은 벗들’은 이 단체의 이사장인 법륜 스님이 동포들과 함께 북한인권 이야기를 나누는 포럼을 마련한다.
워싱턴 정토회, 워싱턴 평통, NAKA-워싱턴지부, JTS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 포럼은 12월 2일(금) 오후 7시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메이슨 디스트릭트 가버먼트 센터(6507 Columbia Pike)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법륜 스님이 ‘북한 인권, 통일의 관점에서 어떻게 풀어야 하나’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며, 전영일 박사(국제화해전략연구소), 유관일(평통위원), 이재수(NAKA)씨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법륜 스님은 북한 주민과 탈북자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해온 정토회 지도법사로 2002년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다.
문의 (301)455-9196 (703)4 03-1185.
▲평통 통일강연회
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용진)는 내달 6일(화) 오후 7시 베데스다 체비 체이스 리져널 서비스 센터(4805 Edgemoor Lane, Plaza Level)에서 법륜 스님 초청 통일 강연회를 갖는다.
법륜 스님은 이 모임에서 ‘지금의 북한 실정 및 실제적 지원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문의 (703)969-3006, (571)344-2410, (301)455-9196.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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