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실시된 버지니아, 메릴랜드, 워싱턴 DC의 변호사 시험에서 한인 합격자가 28명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VA, MD, DC의 변호사 협회는 각각 지난 7월 실시한 지역별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으며, 발표자 명단의 이름을 토대로 ‘분명히 한인인 경우’를 검토한 결과 최소한 28명 이상이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 추계는 한인일 수 있지만 불확실한 경우는 포함시키지 않았으므로 실제 한인 합격자 숫자는 28명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많은 한인 변호사가 배출된 곳은 버지니아로 19명의 한인이 합격했다. 버지니아의 경우 모두 1,367명이 응시해 963명이 합격했다.
메릴랜드에서도 7명의 한인이 합격했다. 메릴랜드 주의 변호사 시험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 총 1,873명이 응시해 1082명이 합격했다.
워싱턴 DC 시험엔 294명이 응시해 137명이 합격했으며, 이중 한인은 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변호사 시험 합격자들은 각 지역별로 선서식을 가진 뒤 변호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버지니아
Soyong Cho, Young Ha Cho, Eunnice Hyunhee Eun, Grace Ho Jung Kim, Peter Byungsoo Kim, Wayne Lee Kim, Jennifer Kwon, Angela S. Lee, Brian Jaeyeon Lee, Jae Wook Lee, Jennifer Lee, Sae Woong Lee, Sunah Lee, Sunhee Lee, Hae Jung Moon, Sun Young Park, Tisha Hyukyung Bai Schestopol, Charles Hyuk Suh, Steven Sounyoung Yu.

◇메릴랜드
Michelle Lynn Hye-Ri-Won Bergman, Dinah Lynn Choi, Albert Shin Kang, Joseph Ji Hoon Kim, Jina Hwang Moon, Eleanor Lee Pak, Eun Ae Park.

◇워싱턴 DC
Joo Mee Kim, Young Joon Park.
<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