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8일부터 열린 예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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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제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진재혁)에 한국에서 CCM 사역을 해온 오세광 목사(34)가 새로 부임했다.
열린 예배 및 청년부를 담당하게 될 오세광 목사의 부임을 계기로 산호제제일침례교회는 내년 1월 8일부터 주일 오후 1시 15분에 ‘열린 예배’를 신설한다.
본국 분당에 위치한 한국지구촌교회(담임목사 이동원)에서 지난 6년간 CCM 사역을 담당해온 오세광 목사는 한국침례신학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본국의 CCM 그룹인 소리엘의 ‘위로송’등을 작사 작곡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4장의 CCM 음반을 출반한 관록을 지니고 있다.
CCM이란 ‘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약자로 기존의 경건한 예배 스타일에서 벗어나 경배와 찬양을 위주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찬양 방식으로 한인교회에서 이를 정기 예배로 채용하는 것은 북가주에서는 사실상 최초의 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세광 목사는 “열린 예배란 보다 자유로운 스타일과 은혜가 넘치는 축제분위기의 예배로 특히 젊은 층의 신도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산호제제일침례교회의 진재혁 목사는 “교회도 시대에 맞게 변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세대에 따라 영적인 만남을 갖는 방식이 다르므로 젊은이들의 문화 코드에 맞는 새로운 방식의 열린 예배를 통해 젊은 세대의 신심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진재혁 목사는 또 내년 9월에 밀피타스로 이전하게 될 새 성전이 무대음향장치를 구비하고 있어 앞으로 열린 예배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찬양집회 장소로도 널리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세광 목사는 산호제제일침례교회에서 열린 예배를 인도하며 앞으로 북가주 지역에서 CCM 리더십 강좌와 워십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는 등 CCM과 열린 예배의 확산과 보급에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산호제제일침례교회에서 내년 1월 8일부터 새롭게 4부로 구성되는 주일 장년 예배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1) 1부 경건한 예배(오전 9시)
2) 2부 영어 예배(오전 10시 30분)
3) 3부 살아있는 예배(오전 11시 45분)
4) 4부 열린 예배(오후 1시 15분)
기타 문의는 산호제제일침례교회 전화 (408) 289-8870으로 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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