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을 대상으로 생활영어와 직업기술 교육을 해온 한사랑종합학교(교장 육종호)가 처음으로 연방 정부 그랜트를 받게 됐다.
육종호 교장은 “5일 정부측과 그랜트 2만달러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며 “11일 정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식 공표된다”고 밝혔다.
그랜트는 1월중에 예산이 집행되며 전기, 배관, 약사보조사, 취업준비, 간호보조사 영어공부반등 5개 학과에 한해 사용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신청된 것이다.
한사랑종합학교는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고대현) 산하기관으로 1989년 설립됐다. 그동안 한인들의 이민생활 정착에 꼭 필요한 학과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계속 업그레이드해온 점이 연방 정부 그랜트를 받는 결실을 맺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사랑학교는 이와는 별도로 매년 훼어팩스 카운티로부터 5만여달러의 운영금을 지원받고 강의실을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한사랑종합학교는 2006년도 봄 학기 학생을 모집한다.
2월13일부터 약 13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학기에는 영어, 양재, 컴퓨터등 11개 학과에 20개 클래스가 운영된다.
또 시민권 시험준비반, 약사보조사 시험준비, 취업준비, 배관기술 및 면허반, 건축업면허, 전기 기술 및 면허, 간호조무사 이론실기, 병원 특수영어반이 개설된다.
등록은 2월11일까지이며 2월13일 저녁 7시 개강식을 갖는다.
등록은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www.vakorea.org에서 할 수 있다. 수표는 KAANV를 수취인으로 기재해 학교 주소(6131 Willston Dr, Falls Church, VA 22044)로 보내면 된다. 문의 703-534-890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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