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 당선자가 취임식을 하루 앞둔 12일 한인 등 아태계 대표 1백여명과 만나 주정부 커미셔너 등 정무직에 아태계를 20%까지 등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저녁 버지니아 아태계연합 주최로 윌리엄스 버그 인에서 열린 아태계 대표 리셉션에 참석한 케인 당선자는 “한인 등 아태계 지지에 감사한다” 면서 “아태계의 목소리가 주 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태계를 많이 등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리셉션에는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임성빈 버지니아한인민주당 회장, 실비아 패튼 버지니아주지사 아시안자문위원, 김명호 한인연합회 홍보이사 등 7명이 참석했다.
김영근 회장은 “리치몬드 시장 시절 한국의 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한국을 잘 아는 정치인이 주지사가 된 만큼 한인사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임성빈 회장은 “팀 케인 당선자는 아태계에 대한 관심이 많아 주정부에 한인들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지사 취임식은 14일 낮 12시 윌리엄스 버그에서 개최되며 한인 30여명은 축하 퍼레이드에 참석, 사물놀이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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