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재단, ‘한인의 날 청년위원회’ 구성
미주한인재단이 한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코리안 아메리칸 데이 커미티(Junor Korean-Amer ican Day Committee)’를 신설하고 차세대를 아우르는 범동포적인 단체로 거듭난다.
재단은 또 앞으로 2년간 재단을 이끌어갈 총회장으로 윤병욱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유임시켰다.
재단이 올해 가장 주력하게 될 주니어 코리안 아메리칸 데이 청년 위원회는 미주내 각 대학 한인 학생들을 끌어들여 한인 2세들에게 이민선조의 숭고한 정신과 정체성을 심어주고 1세와 2세가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는 목적아래 운영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코리안 아메리칸 데이 청년위원회 명예회장에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 위원장에 차만재 교수(캘리포니아 주립대)를 선임했다.
윤병욱 총회장은 “미주한인의 날은 이민 1세대의 노력으로 제정돼 13일 성공적인 기념행사를 치뤘다”면서 “지금부터는 2세, 3세를 위한 활동과 어떤 동기유발을 시킬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따라서 2세에 포커스를 맞추고 주도적 역할을 위해 올해를 전환점의 계기로 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14일 오후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20여명의 미주 8개 지역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총회를 개최하고 신규사업과 총회장 및 임원 선출, 미주 한인의 날 제정에 대한 경과 보고, 2005년 사업 및 재정보고 등의 안건을 토론, 결정했다.
재단은 또 ‘미주한인의 날(코리안 아메리칸 데이)’ 확산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확보가 필수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재정위원회 신설을 결정했다. 기구 운영과 임원 임명 등은 총회장에 위임했다.
재단은 또 탐 데이비스, 조지 알렌, 데니알 이노우에 등 연방 상하원의원과 주지사, 조셉 로드즈 전 켈리포니아 리들리 시장 등이 참여하는 ‘자문 위원회’를 발족시키기로 의결했다.
박상원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윤 총회장은 미주 한인의 날 전국 행사 개최에 힘쓴 정세권 워싱턴 지역회장과 해롤드 변 미주한인의 날 추진 전국위원장, 신호범 의원, 민병용 차기 남가주 미주한인재단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재단은 오는 4월 텍사스 달라스에서 전국 임시총회를 소집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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