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현대화로 세계음악 인정”
중앙국악예술단 미주순회공연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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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16일과 17일 열린 ‘제13회 한국의 날 축제’에서 베이지역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까지 한국음악의 진수를 과시했던 중앙국악예술단(총감독 박범훈 중앙대 총장)이 미주순회공연 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
동 예술단은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그리고 워싱턴 DC에서 가진 순회공연의 자체평가를 통해 “국악의 현대화와 개량화를 통해 세계음악으로 인정받았다”면서 특히 “교민들에게는 한국음악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미국사회에 놀라움을 안겨준 지난 공연에 대해 “한민족의 문화예술 우수성을 입증, 이를 통한 국가홍보와 국가 이미지 고양에 성공했다”면서 2세들에 대해서는 “민족의 뿌리찾기와 한국문화예술의 체험교육 수요창출과 단기교육 개설에 대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앙국악예술단은 지난해 9월 16일 샌프란시스코 팔레스 오브 파인아트에서 열린 전야제에 앞서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과 피트 맥휴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등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본축제가 열린 9월 17일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 공연에 앞서 개빈 뉴섬 SF시장은 이날을 ‘중앙대학교의 날’로 선포, 문화도시 샌프란시스코를 빛낸 동 예술단을 치하했다.
중악국악예술단은 지난해 미주순회공연의 성공을 계기로 조성된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향후 목표로 “세계공연 경험을 통한 국악 월드스타의 양성과 포괄적 전문 공연단을 통한 새로운 문화컨텐츠의 개발’을 지적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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