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 방송은 김정일이 은밀히 북한을 떠나 광저우까지 여행을 하고 북경을 경유해 북한으로 귀국했고, 귀국한 후에야 북한방송이 김정일의 중국 방문성과를 보도했다고 전했다.
일본방송은 한중 국경지역 철도 연변에 삼엄한 경계병력이 배치된 것, 모든 창문에 장막이 드리워진 열차가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갔다는 사실, 호텔로 가는 고급승용차의 대열, 그리고 차에서 호텔로 들어서는 모습 등으로 김정일의 중국방문을 확인 보도했다.
그리고 열차도 똑같은 장막이 드리운 열차들이 앞서가고 뒤에 가고 했으며 속도가 보통 운행열차보다 느린 속도로 운행되었던 것도 관찰했다.
대통령이 외국 나들이를 할 때면 미리 공표하는 한국이나 다른 국가들과 비교할 때 너무나 은밀한 행차가 아닐 수 없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고 김정일의 답방을 기다렸지만 오늘날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데 대한 해답이 여기에 있지 않나 생각이 된다.
남한에 한정된 경호원만 거느리고 왔다가 무슨 일을 당하면 어쩔까 두렵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가 자행하고있는 독재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원한을 사고 있는지 그를 경호하는 경호원들도 잘 알 것이다. 그리고 그를 에워싸고 권력과 영화를 누리는 직속고관들이 김정일의 안전을 위해 엄중한 경계를 필수적으로 할 테니 김정일의 한국 답방은 성사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송 환/토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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