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사진)이 자매결연이 추진되고 있는 워싱턴 D.C.를 오는 3월초 방문할 예정이다. 또 이번 방미길에 뉴욕과 LA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의 방미 추진과 관련 미국을 방문중인 강승규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19일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3월초쯤에 이 시장이 워싱턴과 뉴욕, LA를 방문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 기획관은 이어 “이 시장은 이번 방미길에 서울시와 워싱턴 D.C.의 자매결연에 사인하게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두 도시의 자매결연 추진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의 적극적인 의지에 따라 속도를 내왔다.
서울시 관계자 1명과 뉴욕을 거쳐 워싱턴을 찾은 강 기획관은 또 “뉴욕에서는 블룸버그 시장을 면담해 국제 금융, 문화의 거점인 두 도시간의 교류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며 “블룸버그 시장도 긍정적인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인사회에서는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유력한 후보로 부상중인 이명박 시장의 방미추진이 미국 조야에 인지도를 높이고 인맥을 형성하는 한편 국내에는 국제적 리더십을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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