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참전유공자회, 한국관련 결의문 발표
6.25 참전 유공자회 워싱턴지회가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연규홍 신임회장 취임을 인준했다.
연 신임회장는 지난 회장단에서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작년 12월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한국전이 발발하자 15세의 어린 나이에 해병대 21기로 자원 입대했던 연 회장(70)은 “나라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한 선배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분골쇄신 일하겠다”며 회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화합에 힘쓰는 유공자회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년의 임기를 마친 이병희 전 회장은 “성심껏 단체 발전을 위해 협력해준 분들게 감사한다”며 “나라 사랑과 안보의 중요성을 후세에 알리는데 유공자회가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축사를 맡은 김영근 한인연합회장, 최병구 총영사, 권행근 국방무관, 김홍기 재향군인회장 등은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의 공을 크게 치하하면서 자유수호의 보루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유공자회는 이날 한국의 상황과 관련 ▲친북 좌경세력 분쇄 ▲강정구 교수 북으로 추방 ▲국군 포로 즉시 송환 ▲맥아더 동상 철거 반대 ▲국가 보안법 폐지 반대 등을 내용으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9,012.90달러의 수입, 8,487.07 달러의 지출, 잔액 525.83달러의 2005년 결산도 통과됐다.
또 포상식에서는 연 신임회장이 6.25참전 유공자회 한국중앙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고 워싱턴 지회는 김영근 한인연합회장, 이임을 앞둔 최병구 총영사, 권행근 국방무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김웅수 고문(전 6군단장)의 특강이 있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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