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조지 알렌 상원의원(사진.공화)이 한국이 비자면제 프로그램(VWP) 가입을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즉시 VWP에 가입시킬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28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앞으로 보냈다.
알렌 의원은 서한에서 “한국이 미국의 주요 외교, 정치 상대국이며 7번째로 큰 교역국으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한 미국의 동맹국”이라면서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5만여명의 한인들이 미국 사회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VWP 가입 당위성의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VWP 가입 은 미주 한인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한인들의 가족과 친지, 사업자들이 비자를 받는 번거로움 없이 미국을 방문하도록 VWP에 조속히 한국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라이스 장관에게 촉구했다.
상원 외교위 소속인 알렌 의원은 공화당내 차기 대선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버지니아 주지사, 남부 주지사 연합 의장시절부터 한국의 VWP 가입을 적극 지지해 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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