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코르자인 뉴저지 주지사가 오는 21일 발표하는 뉴저지 예산안에 소득세, 판매세뿐만 아니라 담배세, 주세 인상안까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코르자인 주지사는 17일 오후 뉴저지주 상촵하원 공화당 의원들과 함께 한 예산안 브리핑에서 담배세와 주세를 인상하고 고등교육 비용을 24억 달러 감축하는 새로운 예산안을 제시했다.
공화당 의원들에 따르면 21일 발표되는 예산안에는 판매세를 6%에서 7%로 인상하고 현재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조경(landscaping), 인공선탠, 리무진 서비스 등에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담배세를 한 갑 당 60센트 인상하고 주세를 부과하며 법인업체의 비즈니스 세금을 2.5% 올리는 방안도 포함한다.
이밖에 코르자인 주지사의 선거 당시 공약이었던 재산세 환급은 10% 정도에 그칠 계획이며 고등교육 비용 예산도 5~10% 감축된다.
코르자인 주지사는 “35억 달러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각종 세금 인상을 불가피하다”며 “예산안이 계획한대로 통과되면 세금 인상으로 거둬들이는 재정이 2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의지를 확고히 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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