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필라에서 31년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재필 기념센터(회장 정홍택)가 세계적인 제약 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제정한 IMPACT 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4만 달러의 부상을 받았다.
서재필 센터는 지난 24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고 상금 4만 달러는 현재 진행 중인 당뇨병 교실, HIV 및 노인 복지 프로그램의 경비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학량 이사장은 “이 상을 받게 된 이유는 작년 9월 아인슈타인 병원의 당뇨병 연구소장인 네이딘 업링거 박사의 추
천에 따라 10월 보스턴의 중립적인 컨설턴트가 서재필 센터에서 인터뷰를 실시한 뒤 지역 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큰 기여를 한다고 판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지영 총무는 “현재 연방 정부 펀드를 받아 운영중인 무료 당뇨병 교실이 오는 5월까지 사용할 펀드 밖에 없는데 상
금을 여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제정한 IMPACT 상은 9년 전 시작됐으며 영국과 미국의 필라 지역에 있는 비영리 단체에게 주어진다. 이 상은 지역 사회에서 도움받기 힘든 어린이나 노약자를 돕는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주어지며 올해는 서재필 센터 외에 암 환자, 정신 질환자, 약물 문제, 기
형, 유아 건강, 가정 폭력, 에이즈 관련 기관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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