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 방송 4월 1일부터 매일 오전 8-저녁 7시, 특수 제작 라디오로 수신 가능
뉴스나 DJ의 멘트 없이 한국 가요와 클래식, 팝송 등만 방송하는 순수 FM 방송이 오는 4월부
터 필라 일원에 송출되기 시작한다.
미주 중앙 방송(사장 김덕수)은 지난 27일 노스 필라에 있는 고려정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FM 88.5 채널의 서브 캐리어를 개척해 오는 4월 1일(토) 오전 8시부터 필라 일원에 방송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홍순원 전무는 “사무실이나 가게에서 음악만 듣기를 원하는 청취자 층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돼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11시간 동안 진행자의 멘트 없이 장르 별로 음악만 방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전무는 “청취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신청 곡을 받고, 청취자 스스로 듣고 싶은 노래를 CD나 파일로 만들어 보내면 원하는 시간 대에 방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음악 전문 방송을 청취하려면 특수 제작 라디오(Sub carrier)를 구입한다. 대 당 가격 50달러. 문의 215-572-7077.
한편 미주 중앙 방송은 음악 전문 FM 채널 개국 기념 필라 한인 청소년 클래식 콘서트를 오는 4월 8일(토) 오후 8시 영생 장로교회 선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클래식 콘서트는 필라에서 태어났거나, 필라 인근 지역 초중고교 생으로 음악을 즐기는 청소년들로 출연진을 구성해 건전한 예술 문화를 개발하는데 목표가 있다. 출연 학생들은 석향기, 송다경(이상 피아노), 이자민(플룻), 앤드류 강(클라리넷), 조나단 박, 미쉘 린(이상 첼로), 에스더 한(비올라), 브라이언 진 투힐(바이올린)이다.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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