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애비뉴 프로젝트가 디자인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 카운티 정부와 개발업체 등의 연합체인 그랜드 애비뉴 위원회(The Grand Avenue Authority)는 최근 이 프로젝트가 이제 디자인 단계로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캐런 디엘 그랜드 애비뉴 위원회 대변인은 “이번 결정으로 개발사인 릴레이티드 컴퍼니스근 건축설계와 디자인을 맡을 회사들을 물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는 현존하는 부지 공간을 검토하고 전략을 수립하며 주민들에 대한 아웃리치 조정하는 역할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총 26에이커 부지에 세워질 이 프로젝트는 2,600개 주거 유닛과 225개 객실 호텔, 40만스퀘어피트 규모 리테일 공간을 새로 짓는 것은 물론 벙커 힐과 시빅센터를 잇는 시민공원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LA시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그랜드 애비뉴와 2가 코너에는 프랭크 게리가 설계하는 50층 초고층 타워가 세워질 예정이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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