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데마레스트에 거주하는 한인 2세 에스터 굿하트(50)씨가 올 가을 시의원으로 출마한다고 11일 밝혀 에디슨시 최준희 시장, 팰리세이드팍시 제이슨 김 시의원에 이어 또 한명의 한인 주요 정치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굿하트씨는 데마레스트 시의원 선거에 현재까지 공화당의 단독 후보로 출마하므로 오는 6월 예비선거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굿하트씨는 1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데마레스트 지역 주민들 사이에 인종, 종교,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굿하트씨는 “지난 10여년간 이 지역에 정착하는 한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데마레스트의 학군이 더욱 좋아졌지만 미 주류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미국인으로서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싶다”고 말했다. 굿하트씨는 풀타임 가정주부지만 파트타임으로는 미 주류사회에 널리 알려진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사학부모회(PTA)에서부터 노인센터 빙고 담당자에 이르기까지 자원봉사라면 안해본 것이 없다고 자부하는 굿하트씨는 “유대인 남편(앨렌 굿하트)을 두고 있어서인지 두 사회의 좋은 점을 다 습득한 것 같다”며 올 가을 선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2년전 소천한 고 백예완(잭슨하이츠 초대교회 창립자) 목사의 딸로 남편과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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