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지역인 롱아일랜드 서폭 카운티에서 15일 또다른‘주택강도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관할 경찰은 지난해 낫소, 소폭 카운티, 퀸즈, 브루클린에서 연쇄주택강도사건<본보 2005년 10월22일자 A6면>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찰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바벨론 워터 에지스 코트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발생한 사건에는 복면을 뒤집어쓴 2명의 남성의 범행을 저질렀다. 사건 당시 피해주택에는 55세 여성과 그녀의 13세 딸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여성은 1층에서 TV를 보던중 5분가량 잠이 들었고 잠이 깨자 TV가 켜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어 여성은 딸아이를 확인하기 위해 2층에 올라갔고 2층 TV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1층으로 다시 내려오던 중 2명의 괴한과 마주쳤다. 차고 옆문을 뚫고 들어온 것으로 알려진 괴한들은 여성과 딸을 총기로 위협하고 이들을 포박한 뒤 현금과 귀중품을 훔쳐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들은 오전 3시10분께 포박을 풀고 경찰에 신고했다.
서폭카운티 경찰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지난해 발생한 연쇄주택강도사건과 범행수범이 큰게 차이가 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그러나 수사 향로을 제한하지 않고 다방면으로 조사에 착수하고 있다”고 말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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