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은 26일부터 학생들을 상대로 IPOD, 핸드폰 등 학교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된 물품은 임시 압수, 방과후 돌려주기로 했다.
뉴욕시내 학교에서는 핸드폰, IPOD, MP3와 같은 물품의 반입이 금지돼왔다. 그러나 대다수 학교가 금속탐지기를 설치하지 않고 ‘보이지 않으면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out-of-sight-out-of-mind)’는 방침을 견지하는 바람에 많은 학생들이 반입 금지 품목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지내왔다. 이에 뉴욕시 교육청(DOE)는 NYPD와 파트너십을 맺고 학교 반입
금지 물품 단속 강화에 나선 것이다.
앞으로 NYPD는 무작위로 학교를 선정,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소지한 경관들을 파견해 학생들을 검사하고 반입 금지 물품을 발견하면 압수한다. 압수한 물건은 학교측에 돌려줘 방과 후 학생들이 찾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압수 대상 물품은 흉기는 말할 것도 없고 핸드폰, IPOD, MP3,
헤드폰, 유리병, 모자, 두건 등이다. NYPD는 하루 최대 10개 학교를 검사할 예정이다.
DOE의 한 관계자는 “이는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며 “반입 금지 물품 검사로 무기도 찾을 수 있지만 강도·폭력 행위를 유발할 수 있는 고가품을 가지고 오지 못하도록 해 범죄를 미리 예방하는 의미 역시 있다”고 말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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