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대표단(단장 김종근 부시장)을 파견, 자매도시인 리스버그시와 우의를 다졌다.
2003년 리스버그시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2004년 20여명의 학생을 파견, 문화체험을 실시한 바 있는 삼척시는 2일 김종근 부시장, 심상홍 의원, 김한구 기획담당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했다.
크리슨 엄스태드 리스버그 시장은 3일 저녁 리스버그시 에이펠 타워 카페 레스토랑에서 페르난도 마티 부시장, 캐티 셸던 해믈러 의원, 켈리 버크 의원이 동석한 가운데 환영만찬을 갖고 삼척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했다.
지난 2일 재선된 엄스태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삼척시 대표단을 맞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양 도시 간 교류가 한미 양국의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근 부시장은 엄스태드 시장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양 도시간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됐으면 한다”면서 리스버그 시장과 의원들을 삼척시 방문을 요청했다.
엄스태드 시장은 이와 관련 “리스버그시에는 해외 방문을 위한 예산이 배정이 돼 있지 않아 자비로 모든 여행경비를 부담해야 하지만 꼭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환영만찬에는 이백순 주미대사관 참사관이 참석했으며 삼척시 명예홍보대사로 리스버그시와 삼척시 자매결연에 다리를 놓은 최응길 버지니아태권도협회장이 삼척시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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