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크라운 하이츠에서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려 언덕에서 굴러 내려온 스쿨 버스에 치어 8세 여아가 사망하는 사건이 22일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P.S 161에서 한 블락 떨어진 장소에서 발생한 이날 사고는 버스 운전사가 점심을 먹기 위해 크라운 스트릿 코너 노스스트랜드 애비뉴 선상에서 자리를 잠시 비우면서 발단됐다. 이어 8세 남아와 10세 남아가 문이 잠겨있지 않은 비상문을 통해 차에 몰래 탑승했고 주위에서 이 광경을 목격한 한 여성은 차량에서 어린이들을 데리고 내렸다. 잠시 후 언덕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가속도가 붙으면서 빠르게 언덕길에서 내려온 버스는 자신의 오빠(10)와 집으로 향하던 여아, 앰버 사디크를 덮쳤다.
인근에 있던 10여명의 주민들은 사디크를 구하기 갖은 노력을 펼쳤지만 결국 실패했고 사디크는 추후 출동한 소방관들에 인해 차량에서 꺼내져 인근 킹스 카운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한 뇌출혈로 사망했다. NYPD는 스쿨버스의 사이드브레이크를 8세 남아가 푼 것으로 추정하고 체포, 부주의로 인한 살인(Criminally negligent Homicide)으로 기소했다.
한편 NYPD는 또다른 10세 남아와 버스운전자는 아무런 범죄혐의가 적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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