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성격에 동양미가 풍겨지는 이서현(19) 양은 “쌍둥이 동생이 나간다고 해서 학창시절 좋은 추억도 만들 겸 참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양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은 3분 늦게 태어난 이주현 양. 언뜻 봐서는 너무 똑같아 누가 언니인지 동생인지 구별하기가 어렵다.
지난해 메릴랜드 콜롬비아에 있는 롱 리치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 양은 현재 동생과 함께 밀알 선교단, 선한 사마리아 등 봉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사회 경험을 쌓고 있다.
장래 꿈은 한의사. 지난해 메릴랜드대(UMBC) 의예과(Pre-Med)에 지원, 이미 합격통지서를 받았지만 봉사활동을 좀 더 한 후 입학할 예정.
스파게티와 과일을 좋아한다는 이 양의 취미는 바이올린 연주. 각종 바이올린 연주 대회에 다수 참가했다.
특기는 노래 부르기. 4년 전 뉴욕의 한 라디오 방송국이 주최한 노래자랑 대회에서 이수영의 ‘I Believe’를 불러 1등을 하기도 했다고.
감명 깊게 본 영화는 ‘반지의 제왕’. 감명 깊게 읽은 책은 ‘목적을 이끄는 삶’. 존경하는 인물은 ‘토마스 에디슨’.
별명이 개미허리인 이 양은 몸매관리를 조깅과 요가를 한다고. 키 161 cm. 몸무게 94파운드. 33-22-34의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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