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동포전국협회(NAKA), 좋은벗들, NCPK(National Committee for Peace in Korea) 등 워싱턴 지역의 한인 단체들이 연방 상·하원의 외교 관련 소위원회를 방문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연방 의회의 노력과 협조를 촉구했다.
김만식 NAKA 회장 등 한인 단체 대표 7명은 18일 상원 외교분과위와 하원 아태 소위원회 등을 방문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통일 과정에 대해 지지·협력할 수 있는 구체 방안을 수립하고 ▲6자 회담과 더불어 북한과의 접촉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북미 관계 정상화를 도모할 것 등을 촉구했다.
NCPK의 척 에서 대표는 “문화, 스포츠, 예술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상호방문을 통해 미국과 북한 두나라 국민 사이의 거리감이 줄어들 수 있도록 의회가 도와줘야 양국 사이의 신뢰가 구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