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미스 워싱턴 대회에서는 쌍둥이가 동반 참가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언니 이서현 양은 동생 이주현 양이 이 대회에 출전하자 자신도 참가하기로 결정. 이 양 자매는 “학창 시절 좋은 추억도 만들 겸 같이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매는 지난해 메릴랜드 콜롬비아에 있는 롱리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메릴랜드대 의예과에 이미 합격통지서를 받았지만 봉사활동을 위해 입학을 연기하고 있다고.
★… 멀리 노스캐롤라이나, 로드아일랜드 주에서도 출전, 미스 워싱턴 대회의 권위를 실감케 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온 강주연 양은 현지에서 한국일보를 보고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 … 심사위원들이 따르면 선에 뽑힌 강주연양은 야외복과 심사에서 진에 당선된 김 하늘양을 근소한 차로 앞섰으나 장기자랑에서 북춤을 춘 김양이 큰 점수를 얻어 강양을 제쳤다.
★ … 올해 대회에는 미국인들이 장기자랑 파트너로 참석해 이채를 띠었다.
성희 보웬 양과 유선혜 양은 미국인 남자 파트너와 함께 차차, 힙합을 각각 선보였으며 특히 성희 보웬 양은 미국인 응원단을 많이 동원, 주목을 받았다.
응원단들은 성희 양의 사진을 들고 환호하는 등 열광적인 모습을 보였다.
★… 선에 당선된 강주연 양의 어머니는 암으로 투병중임에도 불구, 딸을 보기 위해 한국에서 와, 주위사람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강 양은 장기자랑 순서에서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며 ‘애모’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불러 남다른 효심을 보이기도.
★ …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매나사스의 지나 미용실의 박진아 원장은 유양의 강한 대회 참가의지에 감동, 숙식비를 포함 대회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무료 지원한 것으로 전해져 워싱턴 한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지나 미용실은 지난해 미스 진 최영 양을 배출하기도.
★… 후보들의 끼를 한껏 발산할 수 있는 3부 장기자랑 순서에는 각 후보들의 노래와 춤 등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정 진 양의 경우 정열적이면서도 프로 수준의 힙합춤이 이어지자 관중석에서는 자연스레 리듬에 맞춰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유경원양은 뉴스 아나운서로 변신해 미스워싱턴 대회를 즉석에서 현장 보도해 보이는 재치를 선보이기도 했다.
진으로 선정된 1김하늘양은 고전무용인 ‘북춤‘을 신세대답지 않게 빼어난 솜씨로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 후원업체 명단
▲대한항공 ▲밥켓츠변호사 ▲Bally Total Fitness
▲Hairtistics ▲이세희부동산 ▲롯데프라자 ▲메가부동산 ▲패션클럽 ▲주미령꽃꽂이 ▲에릭 차성형외과 ▲폴미첼 ▲스튜디오 판
<이창열·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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