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무릎수술 결과 전역판정 등급 받아… 6월초 전역심사후 최종결정
작년 11월 입대, 톱스타로서 드물게 최전방 철책선 근무를 자원했던 원빈(29.본명 김도진)이 조만간 제대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29일 지난 달 초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은 뒤 현재 국군춘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원빈이 다음 달 초 의병제대 여부를 최종 판정받는 전역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역심사는 원빈이 소속해 있는 군사령부 전역심사위원회가 하게 된다.
원빈은 십자인대 파열로 인한 수술로 전역판정 등급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전역 적합여부를 판정받기 위해 전역심사위가 열리는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원빈이 의병전역 판정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춘 만큼 심사위가 전역판정을 최종 확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빈은 입대 전부터 무릎 인대가 좋지 않아 입대 전 정밀진단을 받았어야 했지만 이럴 경우 입대를 회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될 것을 우려, 수술을 미뤄왔으나 최전방 철책선 근무를 하면서 악화돼 지난 달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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