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공연… 열도 정복 시동
꽃미남그룹 SS501이 올 가을 일본 아이들 그룹의 기를 죽이러 출동한다.
SS501은 오는 9월16일과 17일 일본 오사카 그랑 큐브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고 본격적으로 일본 진출의 포문을 연다. 그랑 큐브는 5,0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테이의 첫 일본 콘서트가 열렸고, 세븐의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 중 오사카 공연이 펼쳐졌던 장소이다.
SS501은 이틀간 공연에서 1만여명의 일본 팬들을 사로잡기 위해 벌써부터 시동을 걸고 있다. SS501은 활동 틈틈이 일본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으며, 공연에 앞서 올 여름 일본어로 싱글을 먼저 선보인다.
SS501은 이미 지난달 16일 일본 도쿄 리가로 호텔에서 가진 미니 콘서트와 팬미팅에서 일본 연예계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SS501이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전인데도 한국에 관심이 깊은 일본팬들이 SS501을 찾아 격려했다. 이 중에는 모녀가 함께 SS501의 팬이라며 팬미팅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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