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국 문학인협회(회장 신예선)가 주최한 ‘제9회 샌프란시스코 문학캠프’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샌프란시스코 한국문학인협회 문학캠프 열려
김종회 교수초청 특강•시낭송등 다양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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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한국 문학인협회(회장 신예선)가 주최한 ‘제9회 샌프란시스코 문학캠프’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퍼시픽 그로브 소재 아실로마 주립 컨퍼런스 그라운즈에서 열렸다.
본보가 특별 후원한 이번 문학캠프에는 경희대 국문학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종회 교수가 초청돼 이경이 상항한국학교 교장의 진행으로 소설과 시 전반에 관한 주제 강연을 했으며 현원영, 오소미, 김엘리자벳, 정현, 정은숙씨 등이 시낭송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한국 문학인협회 회장이자 소설가인 신예선 작가는 이날 “행사를 치르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오장옥 박사가 2천 달러를 행사 후원금으로 쾌척한데 이어 전재선, 신수진, 오소미씨 등이 후원금을, 그리고 이명수, 강정희 화백이 각각 그림을 기탁해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며 “내년에 있을 10주년 문학캠프는 레이크 타호에서 그리고 향후 15주년 캠프는 멕시코의 카보에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폐막을 앞두고 27일 저녁에 열린 캠프 파이어 행사에는 당일 샌프란시스코 금문공원에서 열린 ‘2006 민속축제 및 노인야유회’에서 공연을 마친 강릉문화원(원장 정호돈) 소속 관노가면극팀이 특별 초청돼 북가주와 본국의 문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정호돈 강릉문화원장을 비롯한 관노가면극팀과 김홍익 SF한인회장, 신정은 SF문화원장, 홍순경 가주국제문화대학 명예이사장 등 올해 민속축제 및 노인야유회의 공동 주관했던 주요 인사들도 함께 해 올해 문학캠프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 자리에서 신정은 문화원장은 정호돈 강릉문화원장과 신정애 관노가면극 회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종회 교수는 신사임당의 시 ‘어머님 생각’을 낭송, 강릉으로부터 온 관노가면극팀을 환영하는 가운데 문학인협회 측도 이날 준비된 상품들을 모두 관노가면극팀에 기꺼이 양보하는 훈훈한 온정을 베풀었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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