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캐스팅후 아시아 팬들 릴레이 응원
주몽’ 송일국이 아시아 전역에서 밀려드는 팬들의 응원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송일국은 MBC 대하 사극 ‘주몽’(극본 최완규 정형수ㆍ연출 이주환)에 타이틀롤로 캐스팅된 이후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팬들의 릴레이 응원 팬레터를 받고 있다.
송일국은 고구려 건국 과정을 다루는 ‘주몽’에서 고구려의 건국 영웅 주몽을 연기중이다. 고구려사를 자신의 변방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인한 시대적 갈등으로 인해 아시아 팬들의 관심이 클 수밖에 없는 캐릭터다. 특히 중국 팬들은 한나라와 맞선 주몽의 활약상에 거부감을 느낄 여지도 있다. 중국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송일국 입장에선 다소 부담스러운 부분이기도 했다.
그러나 아시아 팬들은 한결 같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일본 등 중국의 동북공정에 반대하는 국가의 팬들은 ‘통쾌한 영웅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고, 중국의 팬들은 ‘시대적 갈등은 생각하지 말고 멋진 연기를 보여달라. 중국도 계속 사랑해달라’고 격려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들은 MBC 홈페이지의 VOD 서비스를 통해 ‘주몽’을 시청하며 시청 소감까지 전해오고 있다.
송일국의 측근은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한 4월 이후 매일 10여 통의 해외 팬레터를 받고 있다. 특히 중국 팬들의 응원은 송일국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해외 팬들을 위한 팬페이지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공식 팬카페에 해외 팬 코너를 만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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