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그룹 바이브의 윤민수(26)가 결혼했다.
윤민수는 4일 오후 5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3년여간 만난 연인 김민지(27) 씨와 화촉을 밝혔다. KBSi 김성호 사장의 주례, 개그맨 김늘메의 사회로 열린 이날 결혼식에서 윤민수는 바이브 멤버 류재현과 함께 히트곡 ‘오래오래’를 열창해 신부를 감동시켰다.

이밖에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중인 김종국, 평소 절친한 그룹 SG워너비, 개그팀 ‘고음불가’가 축가를 선사했다.

3일에도 선배가수 장혜진의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서는 등 바이브가 한창 3집 활동중이어서 두 사람은 5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다. 신접살림은 서울 양재동에 차린다.

작년 1월 바이브에서 탈퇴한 멤버 유성규는 윤민수의 들러리로 나서 우정을 과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