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이 밝았다.
한국 축구국가 대표팀이 12일 오전 9시(뉴욕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토고를 상대로 2006독일월드컵 G조 첫 예선 경기를 벌인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이날 경기를 위해 막판 담금질을 계속해왔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그간 훈련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과시한 조재진을 중앙 공격수로 삼고 박지성과 이천수를 좌우에 배치한 3-4-3포메이션으로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인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토고는 경기 수당 문제로 선수들이 제대로 훈련을 하지 않거나 오토 피스터 감독의 사임등으로 어수선한 상태다. 이런 이유로 전력이 조직화하지 않은 토고를 한국이 어렵지 않게 이길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토고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경기 운영과 선수들의 개인기 및 흥
이 극대화할 경우 무서운 파워를 발휘할 수도 있는만큼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고 전문가들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현재의 대표팀은 2002년보다 더 강하다. 우리의 1차 목표는 16강이지만 그 이후에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국은 토고전에서 홈경기 유니폼인 빨간색 상의-흰색 하의-빨강 양말을 착용하게 된다. 한국은 토고전에 이어 18일 오후 3시 프랑스, 23일 오후 3시 스위스와 잇달아 예선전을 벌인다.<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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