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뉴저지 대도시의 강력범죄 발생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 수사국(FBI)가 10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대도시의 2005년 범죄 발생률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뉴저지주의 6개 대도시의 강력 범죄가 모두 다 크게 증가했다.
강력범죄는 살인과 강간, 폭행, 절도, 자동차 절도 등의 범죄를 포함하고 있다.저지시티는 지난해 살인사건이 무려 38건이나 발생, 전년에 비해 65.2%가 증가했다.
뉴왁 역시 살인사건이 15.5% 증가했으며 강간범죄 또한 13.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저지시티와 뉴왁 외에도 패터슨, 우드브리지, 에디슨, 엘리자베스 등 뉴저지 주 다른 대도시의 강력범죄 발생률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패터슨과 엘리자베스는 살인사건과 강간이 증가했다.에디슨의 경우, 지난해 살인사건은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절도와 폭행, 방화 범죄 등이 증가했다.
럿거스 뉴왁 경찰대학의 마이클 웨이저스 국장은 “총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현실이 범죄 증가율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뉴왁의 경우, 살인사건의 90%가 총기 사건이었다”고 지적했다.웨이저스 국장은 범죄 발생률을 감소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화된 총기 구입 절차와 더불어 경찰
인원 증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지난 90년대 말 강력범죄 발생률이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가 느슨해지고 있다”며 이와 같은 분위기에서 벗어나 경찰과 주민들이 함께 범죄 퇴치에 힘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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