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으로 달궈진 축구열기가 이제 한인 축구인들의 발길로 옮겨집니다.
워싱턴지역 최고 전통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일보배 축구대회가 올해 제13회를 맞아 오는 25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그리스트 밀 공원 구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워싱턴 일대는 물론 멀리 버지니아 비치, 페닌슐라, 리치몬드 등지의 한인 축구팀들이 참가, 총 16개 팀이 실력을 겨룹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외부의 전문 심판을 초빙하는 한편, 모범팀 상을 처음으로 신설, 가장 모범적인 매너를 보인 팀에 시상할 계획입니다.
워싱턴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최강부, 장년부, OB부로 나뉘어 열리며, 명실상부한 최고 실력 팀에게 우승컵을 안겨 줄 것입니다.
◇참가팀
▲최강부: 화랑, 상록, 이글스, 97 브라더스(버지니아 비치), 리치몬드
▲장년부: 화랑, 일심, 태극, 훼어팩스, 페닌슐라
▲OB부: 일심, 태극, 상록, 훼어팩스, 워싱턴OB, 페닌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