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관국(U.S. Customs)은 미국으로 불법 유입되고 있는 가짜 골프 용품이 큰 골칫거리로 떠올랐다는 공문을 21일 발표, 한인들도 골프용품 구입 시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세관국 쎄레즈 랜다조 디렉터는 “최근 불법 유입되는 가짜 골프 용품이 큰 문제로 떠올라 집중 단속하고 있다”며 “특히 화물 선적을 철저히 조사해 모조품을 제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관국 조사반은 올해 들어 중국에서 생산돼 전 세계로 유통되고 있는 가짜 골프 용품 중 미국으로 유입되는 수만 톤을 적발, 압수했다.
압수된 모조품은 골프 가방과 공에서부터 골프 클럽, 헤드커버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보통 골프용품점이나 이베이(ebay)등에서 버젓이 정가표까지 붙은 채 판매되고 있다.
세관국 관계자는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으나 골프 클럽의 경우 스윙을 한 후 헤드가 빠지는 결함사례가 종종 발생해 소비자를 위험에 빠지게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세관국은 이와 관련 ▲보통보다 많은 액수의 디스카운트를 제시하는 골프 용품을 피할 것 ▲이베이를 비롯한 온라인 제품은 직접 볼 수 없기 때문에 구입 시 신중을 기할 것 ▲평소 주로 찾는 업소를 이용할 것 ▲구입 전 진품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할 것 등을 권고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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