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생 20명과 연변과학기술대학교 조선족 학생 2명, 국방대학 간부생(대위) 4명이 워싱턴에서 ‘미국 배우기’에 나섰다.
서로돕기가 주관하는 워싱턴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 학생들은 지난 29일부터 3주 동안 DC의 아메리칸대 기숙사에 머물며 영어와 미국사회를 배우는 한편, 연방준비이사회(FRB), 월드뱅크, IMF, 국제금융공사(IFC), 보훈병원, 해군사관학교, 국회, 국회도서관, 보훈병원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워싱턴 리더십 프로그램에는 오종남 IMF 이사, 잭 프리처드 전 대북특사를 비롯해, 국제기구 및 비영리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한인 및 미국인 20여명이 강사로 초청됐다.
숙명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프로그램은 올해 네 번째.
임현양 프로그램 디렉터는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특히 미국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국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것에 대해 만족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지난 1일에는 DC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DC 센트럴 키친’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포장하는 일을 도왔다.
올해로 네 번째 실시되는 리더십 프로그램은 장래 한국의 지도자가 될 여성들에게 리더십을 키워주기 위해 서로돕기와 숙명여대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