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문 41% 차지...봉사센터 23만달러 최다
한인단체들이 지난 1일 시작된 2007 회계연도(2006년 7월1일-2007년 6월30일) 보조금으로 훼어팩스, 몽고메리, 프린스 조지스카운티 등 3개 카운티 정부로부터 총 67만3,654달러를 배정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카운티 정부는 한인봉사센터 23만달러,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9만9천달러, 메릴랜드상록회 9만5,250달러, 청소년재단과 와싱톤중앙시니어센터 각각 7만달러, 한사랑종합학교에 6만404달러, 메릴랜드시민협회에 4만달러, 늘푸른씨니어센터에 9천달러를 각각 배정했다.
지난해 8개 한인단체가 77만5,325달러를 지원받은 것에 비하면 총액면에서 10만1,671달러가 축소됐다.
한인사회에 배정된 보조금액은 크게 복지, 교육, 건강 등 3부문으로 나뉘어 지급됐다.
가정폭력, 노인복지, 금연 프로그램 등 복지 부문에는 27만 250달러(총 보조금 중 41%)가 보조된다. 영어, 컴퓨터, 직업 기술교육, 테크놀러지 따라 잡기, 학부모 교육, 방과 후 프로그램 등 교육 부문에는 21만8,404달러(32%)가 배정됐으며 건강검진, 이동식병원, 점심보조 및 노인식사 배달 등 건강부문에는 18만달러(27%)가 보조된다.
한인봉사센터는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13만달러,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7만달러,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3만달러의 보조금을 배정받아 한인단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배정받았다.
한편 워싱턴지역 3개 카운티 중 몽고메리 카운티가 타 카운티와 비교해 한인들에게 비교적 많은 보조금을 배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몽고메리 카운티가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등 5개 한인단체에 배정한 42만5,250달러는 한인단체 총 보조금액의 63%를 차지한다.
반면 훼어팩스 카운티가 한사랑종합학교 등 3개 한인단체에 배정한 20만404달러는 총 보조금액의 30%,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가 한인봉사센터 등 3개 한인단체에 배정한 4만8천달러는 보조금 총액의 7%에 그쳤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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