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 총연합회(회장 김영만)가 11일 북한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총연은 이 성명서에서 “2,200만 북한 동포를 기아와 인권유린으로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시키는 것도 부족해 소아병적인 미사일 발포 장난으로 세계 테러 집단의 우상으로 군림하고 있다”며 “선진 대한민국을 볼모로 잡으면서 ‘자주’라는 장막을 강화하려는 비열한 행위를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총연은 “56년 전의 죄과를 뉘우치지 않은 채 세계 테러 집단의 축이 돼, 인민의 인권을 저당 잡아 소수 폭력 집단의 정권 유지에 힘쓰며 한반도의 반쪽을 세계 최빈국으로 몰아넣고 대한민국을 전쟁의 공포로 볼모 삼으려는 김정일 폭력 집단을 성토한다”며 “UN 결정에 따라 지구촌 평화 공존의 대열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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