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맹 관계 재확인 및 양국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대형 행사가 마련된다.
한미우호증진협의회(대표의장 이장연 목사)는 광복절을 앞둔 8월12일(토) DC 내 워싱턴 기념 몰에서 다수의 한미 인사와 향군단체, 기독교계 단체 등이 참석하는 ‘한미감사축제’를 개최, 한국의 주권을 지켜준 미국에 감사하고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한미감사축제는 김재욱 박사(JWK 대표)가 대회장, 김만풍 목사(워싱턴지구촌교회), 김영근 한인연합회장, 신동수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장), 이성수 목사(워싱턴한인교역자회장) 등이 부대회장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장연 목사(버지니아한인교회)가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 워싱턴지역 청년들의 찬양으로 시작, 북버지니아한인노인회 주관으로 연날리기 대회가 이어지며 153국악선교예술단(단장 조형주)의 무용과 연주 등 다양한 음악행사가 있게 된다. 이 자리에서 박영진 화백은 참가자들에게 즉석에서 난을 그려 선사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연날리기에 참가하는 첫 30명에게는 무료로 연이 배포된다.
이어 워싱턴 기념탑에서 링컨 기념관까지 퍼레이드가 있게 되는데 백파이프 연주, 태권도 시범, 한국전 및 2차세계대전 기념물 헌화식 등이 함께 벌어질 예정이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 및 예배에는 박세직 전 88올림픽 조직위원장, 임청근 미 대통령 정책자문위원, 조선 왕조 이혜경 공주 등이 연사로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전야제가 열려 한국 레위성가단, 153국악선교예술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장연 준비위원장은 “행사의 목적과 취지를 알리는 서한이 백악관에 이미 전달된 것으로 안다”며 “규모가 커 기금 확보 등이 어려울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했지만 순조롭게 준비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감사축제 준비위원회는 지난 2월 발족됐으며 한미우호증진협의회는 준비위원들이 모여 4월 29일 발기인대회를 갖고 이장연 목사를 대표의장에 선출했다. 5월19일에는 출범 총회를 열어 임청근 박사를 명예 총재로 추대했다.
또 6월21일 버지니아 주정부에 비영리단체로 등록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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