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카리타스 버지니아 후원회(이사장 김용성 신부)가 장마 폭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일대 재해 복구 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후원회는 우선 3천 달러를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이 성금은 올 초부터 따로 적립해 온 긴급구호기금 2천 달러에 워싱턴 지역 한인동포 업소에 비치된 사랑의 모금통에서 모아진 기금 1천 달러를 보탠 것.
이 성금은 2주정도 펼칠 수재민 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이 마감되면 한꺼번에 원주 교구 산하 원주 카리타스 본부에 전달된다.
모금 운동에는 후원회 회원 1.5세-2세 청소년자녀들도 동참한다. 청소년들은 29일(토)과 내달 5일(토) 두 차례에 걸쳐 ‘수재민 돕기 청소년 카워시’ 행사를 펼친다.
오전 9시-오후 2시까지 진행될 세차는 29일은 애난데일 쉘(대표 전형식, 설악가든 옆), 5일은 애난데일 모빌(대표 오금택, 애난데일 세이프웨이 건너편)에서 실시된다. 후원회 김데레사 회장은 “지난 14일부터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강원도에서만 46명의 인명피해가 났는데 27일부터 또다시 폭우가 쏟아져 2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린다”면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고통과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모금 운동에 한인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후원회 이은혜 홍보대사는 “워싱턴 지역 한인이 운영하는 델리나 세탁소 등에 100여 개의 사랑의 저금통이 배포돼 있어 한달 평균 1천 달러의 기금이 모금돼 불우시설에 전달되고 있다”며 “사랑의 모금통 참가에 관심있는 업주 분들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성금 보낼곳:Caritas Wonju /4712 Rippling Pond Dr. Fairfax, VA 22033
문의 (703)675-968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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