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재의연금으로 1억 원을 쾌척한 톱스타 이병헌이 1일부터 팬클럽 루버스(Rebeurs)와 함께 수재민 돕기 온라인 자선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병헌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leebyunghun.com)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를 위해 이병헌은 자신의 애장품 20여 종을 내놓았다.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 착용했던 선글라스에서부터 드라마 ‘백야 3.98’에서 입었던 사파리 점퍼, ‘올인’에 등장한 트렌치코트, ‘아름다운 그녀’의 정장세트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이 가운데 영화 ‘내 마음의 풍금’ 포스터에 입고 나왔던 재킷은 이병헌 아버지의 유품이기도 하다.
이병헌의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는 2일 루버스에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싱가폴, 대만 등 해외팬들도 많이 가입돼 있어 이번 행사는 아시아의 팬들이 참여하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 밝혔다.
6일 끝날 이 바자회는 경매식 입찰제로 마감날 최고가를 쓴 사람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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