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를 포함 워싱턴 인근에서 최근 권총 강도 등 강력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발표 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새 각종 강도사건과 성폭행 및 성기노출, 가정집 침입, 칼부림 및 총격 등 모두 35건의 강력범죄가 발생했다.
카운티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강력 범죄는 강도 사건으로 한달새 3건의 은행강도 를 포함해 모두 14건이나 터졌다.
그 밖에도 성폭행 및 성기노출 이 7건, 행인이나 경쟁 갱들에 대한 칼부림 사건이 5건, 가정집 침입 사건이 4건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새벽3시경에는 애난데일의 홈디포 주변에서 한 여성이 3명의 백인 강도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고 금품이 털리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더하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도 지난 한달 동안 모두 22건의 강력 사건이 발생했다.
몽고메리에서는 은행강도 2건을 포함해 모두 8건의 권총강도와 카재킹 3건, 가정집 침입 2건 등 모두 13건의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벌어진 강력 사건중에는 주차중인 차량으로 걸어가거나 차안에 대기하다가 봉변을 당하는 경우도 잦아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정오경 훼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쇼핑을 마치고 주차해둔 차량으로 걸어가던 20대 여성 2명이 권총강도에게 금품을 털리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앞서 30일에는 훼어팩스 메리필드 지역에서 31세 남성이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던 도중 칼과 총을 든 2인조 강도에게 털렸다.
또 29일에는 차를 주차한 채 차량 안에서 대기중이던 3명의 주민들이 2명의 권총강도에 의해 금품이 털리는 사건이 터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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