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 우호증진을 위해 한국과 연계해 100만명 서명운동이 전개된다.
한미우호증진협의회는 워싱턴 지역 목회자 50여명을 초청, 오는 12일 8.15 광복절을 기념해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감사축제’ 진행상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목사가 3일 발표한 결의문 초안에 따르면 이밖에도 매년 8.15 광복절을 기념해 감사축제를 개최하며, 불법을 꾀하는 다른 단체들과 연계하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목사는 결의문은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해 행사 당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재욱 대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미우호증진과 하나님께 감사하고 미국에 감사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라며 “한국인은 받을 줄만 아는 게 아니고 줄줄도 아는 민족임을 보여주자”고 역설했다. 김 대회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목사님들이 앞장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대회장인 이성수 목사도 “한인들 중에는 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한미감사축제는 오는 12일 DC 워싱턴 기념탑 광장에서 각종 문화행사와 퍼레이드, 광복절 기념예배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청소년 복음성가단 연주를 시작으로 연날리기 대회, 난 그리기 시범 및 증정, 음악인들의 노래와 태권도 시범 등이 있게 된다.
또한 오후 4~6시에는 워싱턴 기념탑~링컨 기념관, 링컨 기념관 광장~한국전 기념공원, 한국전 기념공원~세계 제2차 대전 기념공원까지 도보행진이 이어진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기념행사에는 광복절 기념식 예배와 함께 한미 연합찬양단의 찬양이 있게 된다.
감사축제 행사에 앞서 11일 저녁에는 전야제 행사로 버지니아 한인교회에서 한국 레위성가단 및 워싱턴 153 국악선교예술단 공연 등이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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