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 카운티 경제 개발청과 비즈니스 개발 지원그룹이 파트너십으로 개최한 제 4회 소수계 사업혜택 컨퍼런스가 3일 한인을 포함 소수계 기업인 300여명이 몰린 가운데 개최됐다.
중소기업청(SBA), 국세청(IRS ), VA 교통부등 25개 업체가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한 이날 컨퍼런스는 정부 조달사업에 참여하는 방법,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융자, 물품이나 서비스 수출 및 수입, 소매분야에 있어 비즈니스를 한 단계 개선시키는 방법 등 4개의 의제에 대한 워크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인들은 소수계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연방정부 수주 자격증인 8(a)과 GSA 스케줄, 버지니아 주정부 조달사업 자격증인 ‘SWAM(Small Women and Minority)’ 자격증에 관심을 보였다.
레스턴 소재 건물관리 업체인 메리디안사의 홍희경 사장은 “정보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참석했다”며 “1990년 8(a) 자격증을 취득, 메릴랜드 로럴에 있는 워싱턴 수도관리위원회와 200만달러 건물(WSSC) 관리 계약을 입찰한 것이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센터빌에 거주하는 피터 고씨는 “정부조달서비스 담당자를 만나, 직접 상담할 수 있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으며 로턴에 거주하는 최경진씨는 “수출입관련, 구체적인 정보를 원했는데 개략적인 정보밖에 없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웨스틴 알링턴 게잇웨이 호텔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는 짐 모란 연방하원의원, 제리 코널리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등이 연설자로 참여, 소수계 기업인을 격려했다.
코널리 의장은 “훼어팩스 카운티의 비즈니스 중 90%가 스몰비즈니스이며 소수계 스몰비즈니스는 북버지니아 지역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들에게는 한국어로 된 ‘소규모 사업시작’ 가이드가 제공됐다. 이날 행사는 아시아마케팅 서비스(AMS)가 홍보를 맡았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